Camping
초보 캠퍼를 위한 캠핑 입문 3. 바닥 공사
Mr Vertigo
2011. 8. 29. 19:42
자, 캠핑장 선정했고, 장비 샀고, 짐 챙겼고,
이제 캠핑장에 도착했다.
차는 적당한 곳에 세워뒀다치고, 첫 캠핑이라 특정 위치까지 예약이 가능한 곳으로 왔다.
나를 기다리고 있는 빈 사이트에 내 장비들로 꾸미기만 하면된다.
1. 방향 선정
캠핑의 고수들은 말한다.
무작정 빈 공간에 텐트를 칠 것이 아니라 태양의 방향을 보고 쳐야한다고.
맞는 말이다.
그런데, 이 포스트가 왜 존재하는지 다시 생각해보자..
초보 캠퍼를 위한 캠핑 아닌가.
아니 지금 가족들은 잔뜩 들떠 있고, 본인은 텐트 치는법도 동영상 몇번 본게 전부고, 타프는 또 어떻게 쳐야하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 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에서 둥둥 떠다니는데,
어찌 그런 것까지 신경쓸 수 있을까(뭐 하다보면 언젠가는 되지 않겠나?ㅋㅋ)
어쨌든 방향 선정은, 그냥 남들이 많이 바라보는 방향으로 하면된다.ㅋㅋㅋㅋㅋㅋ
2. 바닥 공사의 기본 틀
방수포 - 이너텐트 - 발포매트 - 해바라기 매트
이게 정석이면서도 기본인 공사라고 보면된다.
여기에 개인 스타일에 맞게, 담요를 한 장 정도 해바라기 매트위에 더 깐다던지, 김장용 비닐 큼지막한 것이 있는 사람들은 방수포 밑에 사전작업용으로 깔아준다던지,
뭐 여기에 얼마든지 응용이 가능하다.
3. 바닥 공사 시 주의점
첫째, 방수포의 크기는 텐트보다 결코 넓어서는 안된다. 날씨가 좋을 때에는 상관없는데, 비가 온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텐트 바깥쪽 방수포에 빗물이 떨어지고 그 물이 이너텐트 아래로 흘러와 이너텐트를 적실 확률이 있다.
둘째, 여름철 어느정도의 습기는 정상이다. 데크 위에 텐트를 친다면 바닥의 습기로부터 가장 자유롭겠지만 사실 이마저도 완벽하진 못하다. 바닥이 맨땅이라면 얘기가 심각해진다.
그래서 초보 캠퍼의 경우 더더욱 여름철에는 맨땅 캠핑장은 지양하라고 권해주고 싶다.
습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게 여름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여름이 텐트 안에서 지내기에 따뜻하고 많은 캠핑장 주변에는 물놀이 시설이 많기 때문에 여름을 캠핑의 최적기로 생각하는데..
사실 초보 캠퍼가 캠핑하기에 적합한 계절은 가을이 아닐까 싶다.
다소 건조하고 대부분 맑은 날씨인 이 때 비나 습기 걱정을 안해도 되고, 적절히 준비만 잘 한다면 추위로부터도 큰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다.
이제 캠핑장에 도착했다.
차는 적당한 곳에 세워뒀다치고, 첫 캠핑이라 특정 위치까지 예약이 가능한 곳으로 왔다.
나를 기다리고 있는 빈 사이트에 내 장비들로 꾸미기만 하면된다.
1. 방향 선정
캠핑의 고수들은 말한다.
무작정 빈 공간에 텐트를 칠 것이 아니라 태양의 방향을 보고 쳐야한다고.
맞는 말이다.
그런데, 이 포스트가 왜 존재하는지 다시 생각해보자..
초보 캠퍼를 위한 캠핑 아닌가.
아니 지금 가족들은 잔뜩 들떠 있고, 본인은 텐트 치는법도 동영상 몇번 본게 전부고, 타프는 또 어떻게 쳐야하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 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에서 둥둥 떠다니는데,
어찌 그런 것까지 신경쓸 수 있을까(뭐 하다보면 언젠가는 되지 않겠나?ㅋㅋ)
어쨌든 방향 선정은, 그냥 남들이 많이 바라보는 방향으로 하면된다.ㅋㅋㅋㅋㅋㅋ
2. 바닥 공사의 기본 틀
방수포 - 이너텐트 - 발포매트 - 해바라기 매트
이게 정석이면서도 기본인 공사라고 보면된다.
여기에 개인 스타일에 맞게, 담요를 한 장 정도 해바라기 매트위에 더 깐다던지, 김장용 비닐 큼지막한 것이 있는 사람들은 방수포 밑에 사전작업용으로 깔아준다던지,
뭐 여기에 얼마든지 응용이 가능하다.
3. 바닥 공사 시 주의점
첫째, 방수포의 크기는 텐트보다 결코 넓어서는 안된다. 날씨가 좋을 때에는 상관없는데, 비가 온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텐트 바깥쪽 방수포에 빗물이 떨어지고 그 물이 이너텐트 아래로 흘러와 이너텐트를 적실 확률이 있다.
둘째, 여름철 어느정도의 습기는 정상이다. 데크 위에 텐트를 친다면 바닥의 습기로부터 가장 자유롭겠지만 사실 이마저도 완벽하진 못하다. 바닥이 맨땅이라면 얘기가 심각해진다.
그래서 초보 캠퍼의 경우 더더욱 여름철에는 맨땅 캠핑장은 지양하라고 권해주고 싶다.
습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게 여름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여름이 텐트 안에서 지내기에 따뜻하고 많은 캠핑장 주변에는 물놀이 시설이 많기 때문에 여름을 캠핑의 최적기로 생각하는데..
사실 초보 캠퍼가 캠핑하기에 적합한 계절은 가을이 아닐까 싶다.
다소 건조하고 대부분 맑은 날씨인 이 때 비나 습기 걱정을 안해도 되고, 적절히 준비만 잘 한다면 추위로부터도 큰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