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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010' Middle East

2010 중동 - 16. 중동에 대한 느낌.


1. Syria

- 어딜가도 대통령의 사진을 쉽게 만날 수 있다.

- 중동의 나라들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물가가 싼 편이다.

- 세르비스라는 교통 수단이 열악하긴 하지만 발달되어 있다.

- 장거리는 기차를 이용해도 좋다(다마스커스-알레포 구간)

- 택시기사들의 사기 행각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 그래도 미터기를 켜는 택시기사를 만난 적은 없다. 미터기는 폼이고, 행선지까지 타기전에 합의를 보고 타는 것이 좋다.

- 유적지의 입장료가 국제 학생증을 이용할 경우 굉장히 저렴하다.

- 유적지의 보존 상태가 상당히 안좋은 편이다.

- 치안은 안전한 편. 소매치기도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 해당 도시의 저렴한 숙소들의 위생 상태는 그럭저럭.

- 날씨는 정말 토나오게 덥다.

- 한국 사람들에게 시리아 사람들이 친절하다는데, 뭐 약간 그런 부분을 느낀 것도 있지만 정확히는 "한국 여자"에게만 친절하다고 해야할 것 같다.



2. Jordan

- 물가는 시리아보다는 비싸고 터키와 비슷하며, 이스라엘보다는 싼 편.

- 택시기사들의 사기행각이 이번에 여행한 나라 중 가장 심했다. 대놓고 사기치는 인간들이 많을 뿐더러, 미터기 켜자고하면 과감히 내리라고 하는 인간도 있다.

- 치안은 안전한 편이며, 소매치기도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 페트라 외에도 볼거리가 제법 많은 나라이지만, 시리아와 마찬가지로 유적들의 보존 상태는 열악하다.

- 유적지의 입장료가 비싼 편이다. 특히 페트라는 상당히 비싸다.

- 암만의 저가형 숙소의 위생 상태는 매우 불결하다.



3. 이스라엘

- 물가가 중동의 여느 나라와 비교해도 가장 비싸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이다.

- 저가형 숙소의 위생도는 그럭저럭.

- 예루살렘 자체에 대한 볼거리가 많은 편이며 다른 중동 지방에 비해 색다른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다.

- 치안 자체는 좋은데, 언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는 느낌을 받는다.


4. 터키

- 뭐라고 말로 느낌을 형용하기가 어렵다.

- 덥기는 정말 덥고, 습하기까지 하여 기후 자체는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았다.

- 여행객들을 위한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다.

- 마찬가지로 한국사람에게 터키인들이 친절하다는 것도 "여성"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