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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김재휘 자릴 마련해줘야 하는가? 곧 상무에서 제대 후 현대캐피탈에 복귀할 김재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현대라서 no.3 센터인 것이지 현대를 제외한 다른팀 어디라도 주전으로 뛸 수 있고, 이는 2020~2021시즌 후 FA가 되었을 때 반드시 현대를 떠날 것으로 내다보는 근거로 언급되고 있다. 현대는 신영석, 최민호라는 두 걸출한 센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뛰어넘는다거나 현대에서 전략적으로 김재휘 자릴 마련해주지 않는한 주전 자리 확보를 위해 팀을 떠날 것이라는 주장이다. 난 김재휘가 과연 저 둘과 동급에 놓이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검증부터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다음으로 김재휘가 과연 다른 어떤 팀에 가더라도 센터 주전자리(팀 내 2순위까지) 확보가 가능한지 살펴보고자 한다. 신영석이야 볼 것도 없을테니 최민호와 비교를 해.. 더보기
2015~2016 V리그 1라운드 현대캐피탈 VS 우리카드 최태웅 감독체제로 전환 후 스피드 배구를 추구하겠다는 일성하에 팀을 만들어온 현대캐피탈과 지난해의 패배의식은 집어 던지고 코보컵에서의 우승을 바탕으로 김상우 체제의 힘찬 출발을 알린 우리카드의 대결이 어제 있었다. 전력의 반 이상이라는 외국인 선수의 존재를 볼 때 아무래도 검증된 외국인 선수를 가진팀이 아닌 과거 LIG에서 실패한 기억을 갖고 있던 오레올 까메호와 이탈리아 리그에서 활약했다고는 하지만 어깨 부상이 있었고, 나이가 많은 군다스 셀리탄스라는 외국인을 받아들인 두 팀의 전력을 감안했을 때 상위권 전력으로 분류하지는 않았었다. 상수보다는 변수가 훨씬 많은 두 팀이기에 잘쳐줘야 다크호스라고 할까... 다만, 스피드 배구를 도입했다길래 그게 어떤식으로 구현될지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는 자못 컸으니.... 더보기
2010~2011 V리그 팀별 예상 - 2.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1. 새로 영입된 선수 문성민 : 이유야 어찌되었건 가장 앞서 설명하지 않을 수 없는 선수이다. 독일 프리드리히 샤펜과 터키 할크방크에서 뛰면서 확실히 국내와는 다른 레벨에 올라섰다는 것이 중평. 한박자 빠른 공격과 워낙 간결하면서도 빨랐던 스윙스피드는 박철우의 그것보다 오히려 한수 위라고 부를 수 있을만큼 권영민의 토스에도 적응하는데 큰 시간이 걸리지 않으리라 본다. 더군다나, 이 선수의 장기인 강력한 서브는 언제나 그랬듯 약해빠진 현대캐피탈 서브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 큰 히든 카드이다. 헥터 소토 : 기예르모 팔라스카, 프리디 같은 세계적인 선수도 울고간 리그가 국내 V리그이다. 물론 소토의 네임 밸류 또한 어마어마하다고 해서 위와 같은 선수들처럼 또 죽을 쑤란 법은 없다. 즉, 이 말인즉슨... 어.. 더보기
2009~2010시즌 프로배구 1라운드 파워랭킹 1위. LIG 손해보험 그레이터스(1라운드 성적 6승) - 공격 : 50.35%(288/572, 2위) - 주요 공격루트 3걸 : 피라타(205/572), 김요한(154/572), 임동규(61/572) 지난시즌까지 만년 4위 후보 LIG는 이번 1라운드에서 자신들이 완벽히 지난 시절의 패배 근성을 씻어냈음을 보여주었다. 1라운드 6전 전승을 이루는 가운데 풀세트 접전은 단 한번도 없었으며 지난 시즌 우승팀 삼성화재는 3:0으로 잠재우는 등 이변(?)을 무수히 만들어 나갔다. 이 가운데 가장 큰 활약을 한 선수는 다름 아닌 피라타. LIG는 그간 키드, 윈터스, 팔라스카, 카이 등 외국인 선수의 에이스급 활약과는 다소 거리가 멀었던 팀. 허나 이번 시즌에는 피라타가 그 우려를 말끔히 잠재울 기세다. 피라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