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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010' Middle East

2010 중동 - 9. 다마스커스 - 암만 이동 방법

1. 택시 이용

- 올드시티에서 알 수마리에 터미널로 간다.

- 알 라비에, 알 하라마인 호텔이 있는 그 앞 큰 길 버스정류장에서 길을 건너지 말고 버스를 타면된다. 버스는 15번 버스(녹색) 혹은 흰색과 붉은색이 섞여 있는 버스(번호는 아랍어라 식별 불가....)를 타면 약 15분 정도 걸린다.

- 버스비는 10파운드.

-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택시 기사들이 호객행위가 시작된다. 물론, 첫방부터 덜컥 붙잡으면 비싼 값을 내야하니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보며 여러 택시기사들을 수배해보는 것이 좋다.

- 이 중에는 합법적으로 택시를 운영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멀찌감치 떨어진 곳까지만 택시로 가고, 그 이후부터는 자가용을 이용해 불법으로 영업하는 사람들도 많다.

- 가격은 택시 1차에 2500 전후(암만->다마스커스 방면과 다르게 가격의 편차가 다소 심한편)

- 시간은 4~5시간 정도 걸리며, 암만의 압달리 터미널(지금은 그냥 주차장 역할만 함)에서 내려준다. 여기서 암만 다운타운까지는 걸어서도 갈만하고, 택시를 타더라도 1디나르면 충분하다.

- 택시가 편한 것은 국경 수속에서 이동이 편하기 때문이다. 때로는 아랍어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을 기사가 친절히 도와주기도 한다.


2. 버스로 이동하는 방법

- 알 수마리에까지 간다.

- "데라"로 가는 버스를 탄다. 이 버스는 알 수마리에 정문 근처에 몰려있는 세르비스를 타는 것이 아니라, 그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레바논/요르단 방면으로 가는 버스(미안하게도 여기서 타는 국제 버스는 사전에 비자를 발급 받아야 탈 수 있다) 터미널이 또 있는데 여기서 출발한다.

- 여기서 보스라 가는 버스도 출발하는데, 당최 아랍어로 써 있어서 표 사기가 어려우니 무조건 현지인에게 물어보는게 빠르다.

- 데라까지 걸리는 시간은 1시간 정도 걸리고, 운임은 80파운드이며, 버스는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고, 차장이 시원한 물까지 한잔 따라준다.

- 데라에 내리면 세르비스를 타고 국경까지 이동한다.

- 무사히 요르단 국경까지 통과하면 여기서 "람타"까지 로컬 교통 수단을 이용해서 재주껏 간다.(나도 안가봐서 잘 모른다. 그냥 택시가 3만배는 편하다)

- 람타에서 택시타고 암만까지 간다.

- 참고로 암만 택시기사들은 10명이면 9명이 사기꾼이라고 보면 된다.


3. 기차로 이동하는 방법

있다고는 하는데, 이용한 사람을 본적도 없고, 현지인들에게 물어봐도 잘 모른다.

그냥 택시타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