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2010' Middle East

2010 중동 - 10. 다마스커스 - 보스라 이동 방법

1. 택시 이용

돈아깝다. 버스타고 가라.

참고로 시리아 택시기사들도 사기꾼 엄청 많다.



2. 버스 이용

- 알 수마리에 터미널로 간다.(알 수마리에 터미널 가는 방법은 "다마스커스-암만 이동방법" 참조)

- 버스에 내리자마자 눈에 확 들어오는 세르비스를 지나쳐서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진짜 "버스 터미널"이 있다. 여기서 타야한다.

- 보스라가는 표를 산다.

- 버스를 탄다.

- 보스라 가는 버스를 놓쳤다 싶으면, "데라"까지 가는 표를 사고, 버스를 탄다.

- 데라에 내려서 세르비스 기사 붙잡고 "보스라!"라고 외치면(아마 당신이 외치기 전에 이미 세르비스 기사가 당신 귀에대고 보스라라고 외칠 것이다) 25파운드라고 할 것이다.

- 세르비스를 타면 거기 탄 사람들이 다 다른 곳에 내리는게 대부분이므로 보스라 시내(가 아니라 작은 면소재지급)를 한바퀴 빙~도는데, 이 때 좀 오래된 유적지 같은게 보인다..싶으면 세워달라고해서 내리는게 좋다.

- 어리버리하게 가만히 있다보면 나처럼 한 500미터는 땡볕에서 걷게되는 수고를 첨가하게 된다.



3. 보스라에서 다시 다마스커스 오는 방법

- 론리 플래닛에 나와 있는 버스 타는 곳이 "전혀 버스터미널 같지가 않다" 때문에 낚이기 딱 좋다.

- 4시 반이 막차라고 하는데, 거기서 실제로 안타봐서 모르겠는데.. 현지인 말로는 거기서 타는게 맞다고 하니까 맞는 거라고 믿어야 할 것 같다.

- 걍 지나가는 세르비스 암거나 붙잡고 데라까지 25파운드에 간 다음, 다마스커스까지 가는 에어컨 버스타면 알 수마리에까지 휘리릭 간다.

- 데라에서 버스표를 살 때에는 "여권"을 보여달라고 한다. 참고로, 다마스커스의 많은 숙소가 여권을 디파짓으로 보관하는데 이 경우에는 "호텔에 있다"라고 대답하면 알아서 해준다.

- 알 수마리에에 내려서는 당연히 "건너서" 버스를 타야한다. 녹색의 15번타면 금방간다.


4. 알 수마리에 근처에 술 파는 곳이 많다.

- 심지어 라마단 기간에도 버젓이 냉장고에서 하이네켄을 판다.

- 메제르나 올드시티 주변에 술 파는 곳이야 있겠지만, 찾아보지도 않았고, 어지간히 돌아다녔다..싶었는데 본 기억이 없다.

- 여기 거쳐 갈 일이 있다면 여기서 사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