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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석

2009. 11. 24(화) 현대캐피탈 VS LIG손해보험 1. 프롤로그 1라운드 전승에 빛나는 LIG 손해보험과 1라운드처럼 했다가는 올핸 진짜 챔피언 결정전도 힘들어보이는 현대캐피탈이 만났다. LIG는 지난 1라운드의 싹쓸이 행진동안 5세트를 단한번도 경험해보지 않았을 정도로 기세등등한 상태. 피라타/김요한의 좌우 쌍포와 임동규의 안정감 있는 마당쇠 역할에 마찬가지로 상무에서 복귀한 김철홍의 쏠쏠한 활약덕에 고공행진을 할 수 있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성장을 바라보고 영입했던 앤더슨이 성장은 커녕 퇴화 지경에 이르렀으며.. 믿었던 중앙 속공도 먼지털이 여자배구를 보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 파이팅 넘치던 임시형은 부상 때문에 리시브 가담밖에 할 수 없고, 정작 믿을건 박철우라 리그 초반부터 박철우 몰빵질이 연속되는데... 2. 초반은 LIG의 흐름 .. 더보기
2009~2010시즌 프로배구 1라운드 파워랭킹 1위. LIG 손해보험 그레이터스(1라운드 성적 6승) - 공격 : 50.35%(288/572, 2위) - 주요 공격루트 3걸 : 피라타(205/572), 김요한(154/572), 임동규(61/572) 지난시즌까지 만년 4위 후보 LIG는 이번 1라운드에서 자신들이 완벽히 지난 시절의 패배 근성을 씻어냈음을 보여주었다. 1라운드 6전 전승을 이루는 가운데 풀세트 접전은 단 한번도 없었으며 지난 시즌 우승팀 삼성화재는 3:0으로 잠재우는 등 이변(?)을 무수히 만들어 나갔다. 이 가운데 가장 큰 활약을 한 선수는 다름 아닌 피라타. LIG는 그간 키드, 윈터스, 팔라스카, 카이 등 외국인 선수의 에이스급 활약과는 다소 거리가 멀었던 팀. 허나 이번 시즌에는 피라타가 그 우려를 말끔히 잠재울 기세다. 피라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