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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010~2011 Europe

'10~'11 Europe - 1. 역마살을 인정하게 되다.

1. 序

솔직히,

중동에서 한달 쳐박혀서 고생 좀 하다보면 한동안은 여행 가고 싶다는 생각은 안들 줄 알았다.

허나 그게 아니더라.

더 가고 싶더라.

더 떠나고 싶더라..


정신을 차려보니, 한 항공권 검색 사이트에 접속되어 있는 내 컴퓨터를 발견했고.

이성을 차려보니, 예약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2. 中

유럽은 처음이다.(터키 갔으니 처음은 아니네)

내가 지금껏 다녀본 곳과 비교했을 때 많은 돈이 들어간다.

그만큼 볼 것도, 느낄 것도 많을 것인가에 대한 답변은 "잘 모르겠다"이다.


그러면서 루트를 정한다.

이러면서 유레일 패스를 끊는다.

저러면서 혹시 모를 동행을 구해본다.



3. 末

이제 다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