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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10~'11 Europe - 3. 유레일 패스 1. 어디서 살 것인가? 유레일 패스를 취급하는 여행사도 많고,(심지어는 지마켓에서도 팔드라) 이벤트를 추진하는 사이트도 많다. 근데, 좌석 등급, 패스 종류, 성인인지 유스인지에 따라 할인율이 제법 다르므로 자신이 어떤 패스를 살 것인지 먼저 결정하는게 중요하다. 그래서 난 인터파크에서 샀다. 머 사은품이야 다 거기서 거기고(파리 세느강 유람선 티켓이 없네그려) 무이자 할부가 된다는 점이 좋고,(다른 비교하던 두군데는 무조건 현금 일시불) 일단 값이 젤 쌌다.(유로로는 더 싼 것 같은 여행사가 있는데 환율을 높게 책정해서 훨씬 비쌈) 2. 21일 성인 1등석 개시일은 파리에서 룩셈부르크로 넘어가는 날짜에 맞출 요량이다. 이렇게 해서 내가 로마에 떨어질 때 즈음 21일이 끝난다. 더보기
'10~'11 Europe - 2. 루프트한자(Lufthansa) 1. 루프트한자를 선택한 이유. - 싸다. 브리티시 에어라인이나 말레이시아 항공, 캐세이 퍼시픽이 항공권 값은 더 쌌지만, 브리티시나 말레이시아 항공은 택스가 사기 수준이고, 캐세이 퍼시픽은 좌석이 없었다. -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 50% 적립 난 아시아나로 마일리지를 모으기 때문에~뭐 유럽가는 항공권치고는 좋은 선택이다(TK도 좋긴한데, LH보다 비싸다) 2. 내가 타게될 비행기 - LH 719 : ICN -> MUC, A340-300 - LH 2482 : MUC -> LHR, A320-200 - LH 233 : FCO -> FRA, A321 - LH 712 : FRA -> ICN, A340-600 LH의 장점이 기내식은 맛있게 잘 나오는데 반해, 좌석피치가 타항공사에 비해 좁다는 건데, A343이 .. 더보기
'10~'11 Europe - 1. 역마살을 인정하게 되다. 1. 序 솔직히, 중동에서 한달 쳐박혀서 고생 좀 하다보면 한동안은 여행 가고 싶다는 생각은 안들 줄 알았다. 허나 그게 아니더라. 더 가고 싶더라. 더 떠나고 싶더라.. 정신을 차려보니, 한 항공권 검색 사이트에 접속되어 있는 내 컴퓨터를 발견했고. 이성을 차려보니, 예약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2. 中 유럽은 처음이다.(터키 갔으니 처음은 아니네) 내가 지금껏 다녀본 곳과 비교했을 때 많은 돈이 들어간다. 그만큼 볼 것도, 느낄 것도 많을 것인가에 대한 답변은 "잘 모르겠다"이다. 그러면서 루트를 정한다. 이러면서 유레일 패스를 끊는다. 저러면서 혹시 모를 동행을 구해본다. 3. 末 이제 다시 시작이다. 더보기
2010 중동 - 4. 터키/요르단/시리아/이스라엘 숙소 리뷰 1. 신밧드 하우스 - 이스탄불(터키) - 4박(2010년 8월 초) - 가격 : 12리라였나. 신밧드 카페(다음) 참조. - 가격대비 성능 : 그럭저럭 - 주요 특징 * 그럭저럭 깨끗한 편 * 아침 제공(빵/오이/삶은 계란/쨈/버터 or 신라면) * 공용 화장실이 좁은 편 * 무선인터넷 됨(미친 무선인터넷이 1층 로비에서는 되는데, 2층 방에서는 안터짐) * 주인장 아저씨 나름 친절한편. 아무나한테나 라면 막 끓여줌. * 위치가 좋은 편임(술탄아흐멧) 2. 클리프 호텔 - 암만(요르단) - 1박(2010년 8월) - 가격 : 침대 3개짜리 방(감히 트리플이라 부르기도 싫다) 12JD(도미토리는 4JD인듯) - 주요 특징 * 존나 드러움(방이건, 공동욕실이건, 공동 화장실이건 마찬가지) * 존나 더움 *.. 더보기
2010 중동 - 3. Lonely Planet Middle East 사진 : yes24.com 참조 1. 중동 가이드북으로 이만한 것은 없다. 세간다 일본판이 뭐 좋다는 얘긴 들었는데, 사실 세간다가 뭐의 약자인지도 잘 모르겠고,(세계를 간다가 아닐까 싶다) 내가 일본어 보면서 여행할 일은 때려 잡아도 없기에 선택의 여지 자체가 없었다. 중동에 대한 여행 정보를 얻고 싶어도, "내가 존나 싫어하는" 류의 영혼정화식 여행기를 제외하곤, 론리 플래닛이 유일하다고나 할까.. 2. 목차 구성 On the Road Middle East Highlights Destination Middle East Getting Started History, Politics & Foreign Affairs Religion Arts Food & Drink Environment Egypt Iraq I.. 더보기
2010 중동 - 2. Turkish Airline 지난 포스트에서 항공사 얘길 했으니.. 본격적으로 항공사 얘길 더 꺼내볼까한다. 사실 터키항공을 타본적도 없고, 이스탄불행 스케쥴이 좋다는 얘기만 얼핏 들어서 알고는 있었다. 그런 내가 터키항공을 선택한 이유는 - 직항(이스탄불까지 직항) - 스케쥴(밤 11시 55분 출발, 현지 시각 아침 5시 50분 도착) - 일일 시내투어(혹은 호텔 1일 숙박권) 제공(이스탄불 경유 승객에 한해 제공) - 스타 얼라이언스 마일리지 50% 적립(아시아나로 적립할 예정) - 좌석 지정 가능 - 터키 국내선 1구간 애드온 가능 - 스톱오버 가능 대략 위와 같은 이유가 있다. 언제부턴가 비행기를 타면서도, 그 비행기가 어떤 기종인지 어떤 좌석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기내식으로는 뭐가 나오는지, 어떤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갖.. 더보기
2010 중동 - 1. 항공권 준비 요르단에 가기로 마음먹은 이상 항공권에는 그다지 많이 생각할 여지가 남아 있지 않았다. 카타르 항공(QR)이나 터키 항공(TK) 외에는 마땅한 옵션을 찾기 어려웠고(대한항공 타기 싫겠나..ㅋㅋ돈이 없어서 문제지) 굳이 도하를 거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다소 저렴하긴해도 터키 항공이 몇 가지 면에서 더 좋은 옵션이었다. 그 몇 가지란... - 이스탄불 스톱오버 가능(카타르 항공은 도하 스톱오버 불가, 사실 도하는 별 관심도 없긴하다) -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 50% 적립(암만 왕복을 50% 적립한다면 적지 않은 마일) - 기가막힌 스케쥴(밤 11시 55분 출발, 이스탄불 현지 시각 아침 5시 50분 도착) - 이스탄불 현지 무료 1일 투어 신청 가능 - 온라인 좌석지정(2-4-2) 사실, 복편의 공항 대기.. 더보기
2010 중동 - 序. 다시 또 여행 준비를 시작하면서 사실 급작스런 면이 없지 않았다. 터키항공 3월 확정 요금이나, 꿈으로만 꾸고 있던 에미레이트 항공의 A380을 현실로 만든다는 것은 충분히 불가능해 보였다. 멀리 떠나보고 싶었지만, 현실은 그런 나를 쉽게 놓아주지 않았고 가깝고도 먼 나라인 일본에 배를 타고 넘어가 텐트들고 노숙하며 북해도를 돌아볼 준비를 시작했다. 허나, 그 준비마저도 오래가지 않았다. 항공권(혹은 다른 교통편)을 확정짓지 않은 상태에서의 난 도무지 여행 준비의 추진 동력을 얻지 못했고, 언젠간 준비하겠지, 하겠지, 하는 생각에 그저 발길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바쁜 일은 연이어 터졌으며(지금도 마찬가지) 여행을 또 갈 수는 있을까...하는 의문에 봉착할 무렵 항공권을 발권하게 되었다. 그것도 아주 순식간에..... 더보기
항공권을 예약하자 - 인터넷에서 예약하기 1. 들어가기에 앞서.. 현재 날짜(2009년 11월 19일) 기준으로 검색하였다. 또한, 내년 1월에 출국하는 항공권을 기준으로 알아보았다. 2. 1월 4일 출국, 1월 30일 귀국 방콕행 항공권 검색하기(인터파크, http://air.interpark.com) 화면 우측 상단에 나열되어 있는 여러 스케쥴 중 하나를 선택하여 예약하는 방식이다. 가장 맨 위에 있는 중국 국제항공 스케쥴을 조회해 보았다. 어이쿠.. 이런일은 상당히 드문데.. 아직 인터파크 검색 상 최저가로 뜨는 항공권의 빈 자리가 남아있다! 예상 요금은 334,900 + 택스(176,700) = 511,600원 한 곳의 항공사만 조회하는 것은 재미 없으니 몇 군데 더 해보았다. 그 결과.. - 캐세이 퍼시픽(360,800), 상해항공(3.. 더보기
항공권 예약에 관련된 몇 가지 사실 1. 항공권 유효 기간 말 그대로 항공권이 유효한 기간이라고 볼 수 있다. 허나, 우리가 통상적으로 알고 있는 음식의 유통 기한과는 다소 다른 개념을 가진다는 것 또한 알아두어야 한다.(그러니까 1번 아니겠나.) 항공권은 보통 항공사마다 다르지만 통상적으로 짧게는 1주일부터 길게는 1년짜리가 대부분이다. 여기서 1주일이니 1년이니 하는 것은.. 그 항공권이 그 기간을 넘어설 경우 그냥 휴짓 조각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물론 아닐 수도 있다.) 즉, 항공권의 유효기간이 초과되는 그 시점부터 그 항공권이 얼마짜리건 간에... 그 주인 양반께서는 그 항공권에 대한 모든 권리를 잃는다는 얘기다. 사실 이것은 그리 중요한 부분은 아니다. 기차표 시간이 하염없이 지났을 때 휴짓 조각이 된다는 정도는 초딩들도 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