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급작스런 면이 없지 않았다.
터키항공 3월 확정 요금이나, 꿈으로만 꾸고 있던 에미레이트 항공의 A380을 현실로 만든다는 것은 충분히 불가능해 보였다.
멀리 떠나보고 싶었지만, 현실은 그런 나를 쉽게 놓아주지 않았고
가깝고도 먼 나라인 일본에 배를 타고 넘어가 텐트들고 노숙하며 북해도를 돌아볼 준비를 시작했다.
허나, 그 준비마저도 오래가지 않았다.
항공권(혹은 다른 교통편)을 확정짓지 않은 상태에서의 난 도무지 여행 준비의 추진 동력을 얻지 못했고,
언젠간 준비하겠지, 하겠지, 하는 생각에 그저 발길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바쁜 일은 연이어 터졌으며(지금도 마찬가지)
여행을 또 갈 수는 있을까...하는 의문에 봉착할 무렵
항공권을 발권하게 되었다.
그것도 아주 순식간에....
인천-이스탄불-암만, 암만-이스탄불-인천
어쩌다가 이 루트로 발권하게 되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명절 연휴 후 그맘 때쯤의 어린이들 모두의 꿈을 "고고학자"로 만들어버렸던 인디아나 존스3의 배경이 된 페트라가 나를 이끌기도하였고.
온갖 동서양의 문화가 만나는 지점이라는 이스탄불의 신기함이 나를 잡아끌기도 하였고...
4개의 지구로 나뉘어진 예루살렘의 구 시가지가 나를 유혹하기도 하였고,
사막 한 가운데에 자리잡은 팔미라 유적이 나를 부르기도하였다.
중요한건 난 이제 또 떠나려고 마음을 먹었다는 것이다.
터키항공 3월 확정 요금이나, 꿈으로만 꾸고 있던 에미레이트 항공의 A380을 현실로 만든다는 것은 충분히 불가능해 보였다.
멀리 떠나보고 싶었지만, 현실은 그런 나를 쉽게 놓아주지 않았고
가깝고도 먼 나라인 일본에 배를 타고 넘어가 텐트들고 노숙하며 북해도를 돌아볼 준비를 시작했다.
허나, 그 준비마저도 오래가지 않았다.
항공권(혹은 다른 교통편)을 확정짓지 않은 상태에서의 난 도무지 여행 준비의 추진 동력을 얻지 못했고,
언젠간 준비하겠지, 하겠지, 하는 생각에 그저 발길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바쁜 일은 연이어 터졌으며(지금도 마찬가지)
여행을 또 갈 수는 있을까...하는 의문에 봉착할 무렵
항공권을 발권하게 되었다.
그것도 아주 순식간에....
인천-이스탄불-암만, 암만-이스탄불-인천
어쩌다가 이 루트로 발권하게 되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명절 연휴 후 그맘 때쯤의 어린이들 모두의 꿈을 "고고학자"로 만들어버렸던 인디아나 존스3의 배경이 된 페트라가 나를 이끌기도하였고.
온갖 동서양의 문화가 만나는 지점이라는 이스탄불의 신기함이 나를 잡아끌기도 하였고...
4개의 지구로 나뉘어진 예루살렘의 구 시가지가 나를 유혹하기도 하였고,
사막 한 가운데에 자리잡은 팔미라 유적이 나를 부르기도하였다.
중요한건 난 이제 또 떠나려고 마음을 먹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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