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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010' Middle East

2010 중동 - 1. 항공권 준비

요르단에 가기로 마음먹은 이상 항공권에는 그다지 많이 생각할 여지가 남아 있지 않았다.

카타르 항공(QR)이나 터키 항공(TK) 외에는 마땅한 옵션을 찾기 어려웠고(대한항공 타기 싫겠나..ㅋㅋ돈이 없어서 문제지)

굳이 도하를 거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다소 저렴하긴해도 터키 항공이 몇 가지 면에서 더 좋은 옵션이었다.

그 몇 가지란...

- 이스탄불 스톱오버 가능(카타르 항공은 도하 스톱오버 불가, 사실 도하는 별 관심도 없긴하다)

-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 50% 적립(암만 왕복을 50% 적립한다면 적지 않은 마일)

- 기가막힌 스케쥴(밤 11시 55분 출발, 이스탄불 현지 시각 아침 5시 50분 도착)

- 이스탄불 현지 무료 1일 투어 신청 가능

- 온라인 좌석지정(2-4-2)


사실, 복편의 공항 대기시간(15시간)이 너무 긴 것이 단점이긴 했으나..ㅋㅋ PP카드를 준비해서 어떻게든 지내 볼 요량이고..(기왕 선택한 것 더 이상 15시간을 지루하게 생각해봤자 남는 것은 없다)

그 외에 카타르 항공에 비하면 전반적인 부분에서 훨씬 좋았기에 의외로 항공권은 고민 안하고 선택할 수 있었다.



인천 -> 이스탄불 : TK 91, A340-300, 23:55~05:50(+1d)

이스탄불 -> 암만 : TK 812, B737-800, 19:00~21:10

암만->이스탄불 : TK 813, B737-800, 06:40~09:00

이스탄불 ->인천 : TK 90, A340-300, 23:40~15:50

이상 스케쥴이다. 왕편의 이스탄불 구간이야 스톱오버 하기로 했으니 대기시간은 상관없는데(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케쥴은 참 마음에 든다)

올 때가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