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트는 동계 캠핑을 위해 꼭 있어야 할 침낭에 대해서 수박 겉핥기로 알아봄과 동시에 최근 유명 공동구매 카페 2곳의 제품 스펙을 프리뷰 형식으로 매우 엉성하게 들여다 볼 생각이다.
1. 동계 캠핑 시 침낭, 꼭 필요한가?
그렇다. 꼭 필요하다. 두말하면 잔소리고 이견의 여지도 없고, 토를 달지도 말라.
없으면 얼어 죽는다고 보면 99%는 맞다. 뭐 파세코 가까이에서 옷 껴입고 야침위에서 오리털 이불덮고 자면 괜찮겠지.
하지만 비싼 리빙쉘 텐트에 야침 여러개 연결하고, 거기에 에어매트 얹고, 전기요 올리고, 난로까지 피우려면..그냥 팬션 가는게 낫지 않겠나?
이럴 경우 장비 마련하는데 돈이 엄청 들고(야침3~4, 에어매트, 전기요, 난로.. 대충 이것만 7~80은...커헉) 수납도 문제가 많아진다.
2. 사각형과 머미형의 차이는?
일단 머미형 침낭의 경우 동계에 특화된 형태라고 보면된다. 잠을 자면서 몸의 이동을 최소화하고, 그로 인해 열 손실을 줄인다.(좌우로 들썩이며 뒤척이면 당연히 그 사이로 찬 공기가 들락거릴테고 열 손실이 일어나겠지.)
이럴 경우 충전재 또한 거위털이나 오리털이 쓰이는데, 값이 어마어마하다.ㅋㅋㅋㅋㅋㅋ 보통 30~40은 찍어주니까.ㅋㅋㅋ
근데 요즘 야전침대도 있고, 전기사용이 가능한 캠핑장에서 전기요도 쓰고, 파세코니 태서니, 화목난로니해서 난방까지 어느정도 갖추니까 이렇게 최상급의 기능이 있는 침낭은 그렇게 인기가 많아보이진 않는다.
사각형 침낭의 경우 말 그대로 운신의 폭이 좀 넓다. 또한, 동일모델의 침낭 2개내지 여러개를 이어서 큰 이불처럼 쓰는 경우도 간혹 있기 때문에 그런부분의 확장성이 좋다하겠다.
3. 내한온도를 잘 살펴보자.
최적온도가 있고(Comfort), 침낭에 몸을 찰싹 달라붙여서 잘 수 있는 정도(Tolerance)가 있고, 스펙상으로 최대치 정도(Extreme, 물론 이건 진짜 극한 상황이다.)이 있다.
한겨울 야밤의 최저온도가 15도 정도까지 떨어진다고 봤을 때 스커트(흙받이) 바닥에 밀착시키고, 야전침대 깔고, 그 위에 전기요 깔고 옆에다가 태서77정도 하나 불 키워둔다고 봤을 때(물론 잘 땐 태서 꺼야한다. 추우면 잠깐잠깐 켰다가 끄기를 반복해야 덜 위험함)
여기서 소개할 동계용 침낭의 익스트림 온도인 -15도까지 갈 일은 없을듯하다.(하지만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니...)
4. 충전재 = 가격
거위털>오리털>솜이다. 당연한거 아닌가?ㅋㅋㅋ
거위털이나 오리털도 얼마만큼의 비율과 용량으로 충전했느냐에 따라 가격이 변한다.
5. 두 카페의 공동구매 제품 비교
(자료 출처 : 날아라텐트 카페, 초캠장터 카페)
일단 스펙 상으로는 초캠장터의 제품이 약간 앞선다고 볼 수 있다. 겉감소재의 립스탑 400T 원단과, 설치 시 사이즈가 5cm 정도 넓다는 것이다.(아직 실제로 보지도 못했고, 나도 이 두 제품중에 갈등 중이기 때문에 실측 사이즈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른다.)
무게는 더 커서 그런지 몰라도 초캠장터 제품이 약간 무겁다.(알고보니 충전재를 예전 제품에 비해 더 넣었다고 한다.)
중요한 가격은 카드결재 기준으로 14000원이 차이난다. 날아라텐트의 경우 이번 런칭하는 침낭이 첫 침낭이고 옥션, 지마켓 같은데서도 판매할 모양이라 공동구매가 아닌 박리다매의 차원을 노린 것으로 보여진다.)
1. 동계 캠핑 시 침낭, 꼭 필요한가?
그렇다. 꼭 필요하다. 두말하면 잔소리고 이견의 여지도 없고, 토를 달지도 말라.
없으면 얼어 죽는다고 보면 99%는 맞다. 뭐 파세코 가까이에서 옷 껴입고 야침위에서 오리털 이불덮고 자면 괜찮겠지.
하지만 비싼 리빙쉘 텐트에 야침 여러개 연결하고, 거기에 에어매트 얹고, 전기요 올리고, 난로까지 피우려면..그냥 팬션 가는게 낫지 않겠나?
이럴 경우 장비 마련하는데 돈이 엄청 들고(야침3~4, 에어매트, 전기요, 난로.. 대충 이것만 7~80은...커헉) 수납도 문제가 많아진다.
2. 사각형과 머미형의 차이는?
일단 머미형 침낭의 경우 동계에 특화된 형태라고 보면된다. 잠을 자면서 몸의 이동을 최소화하고, 그로 인해 열 손실을 줄인다.(좌우로 들썩이며 뒤척이면 당연히 그 사이로 찬 공기가 들락거릴테고 열 손실이 일어나겠지.)
이럴 경우 충전재 또한 거위털이나 오리털이 쓰이는데, 값이 어마어마하다.ㅋㅋㅋㅋㅋㅋ 보통 30~40은 찍어주니까.ㅋㅋㅋ
근데 요즘 야전침대도 있고, 전기사용이 가능한 캠핑장에서 전기요도 쓰고, 파세코니 태서니, 화목난로니해서 난방까지 어느정도 갖추니까 이렇게 최상급의 기능이 있는 침낭은 그렇게 인기가 많아보이진 않는다.
사각형 침낭의 경우 말 그대로 운신의 폭이 좀 넓다. 또한, 동일모델의 침낭 2개내지 여러개를 이어서 큰 이불처럼 쓰는 경우도 간혹 있기 때문에 그런부분의 확장성이 좋다하겠다.
3. 내한온도를 잘 살펴보자.
최적온도가 있고(Comfort), 침낭에 몸을 찰싹 달라붙여서 잘 수 있는 정도(Tolerance)가 있고, 스펙상으로 최대치 정도(Extreme, 물론 이건 진짜 극한 상황이다.)이 있다.
한겨울 야밤의 최저온도가 15도 정도까지 떨어진다고 봤을 때 스커트(흙받이) 바닥에 밀착시키고, 야전침대 깔고, 그 위에 전기요 깔고 옆에다가 태서77정도 하나 불 키워둔다고 봤을 때(물론 잘 땐 태서 꺼야한다. 추우면 잠깐잠깐 켰다가 끄기를 반복해야 덜 위험함)
여기서 소개할 동계용 침낭의 익스트림 온도인 -15도까지 갈 일은 없을듯하다.(하지만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니...)
4. 충전재 = 가격
거위털>오리털>솜이다. 당연한거 아닌가?ㅋㅋㅋ
거위털이나 오리털도 얼마만큼의 비율과 용량으로 충전했느냐에 따라 가격이 변한다.
5. 두 카페의 공동구매 제품 비교
(자료 출처 : 날아라텐트 카페, 초캠장터 카페)
일단 스펙 상으로는 초캠장터의 제품이 약간 앞선다고 볼 수 있다. 겉감소재의 립스탑 400T 원단과, 설치 시 사이즈가 5cm 정도 넓다는 것이다.(아직 실제로 보지도 못했고, 나도 이 두 제품중에 갈등 중이기 때문에 실측 사이즈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른다.)
무게는 더 커서 그런지 몰라도 초캠장터 제품이 약간 무겁다.(알고보니 충전재를 예전 제품에 비해 더 넣었다고 한다.)
중요한 가격은 카드결재 기준으로 14000원이 차이난다. 날아라텐트의 경우 이번 런칭하는 침낭이 첫 침낭이고 옥션, 지마켓 같은데서도 판매할 모양이라 공동구매가 아닌 박리다매의 차원을 노린 것으로 보여진다.)
<사진 출처 : 초캠장터 카페>
이것은 초캠장터에서 내놓은 동계용 침낭이다. 사진의 아랫쪽에 나와 있는 것이 솜 침낭이다.(윗 부분은 오리털) 진한 노란색이 상당히 괜찮아 보인다.
<사진 출처 : 날아라텐트 카페>
자주색 혹은 와인색이라 불러야 할 색이다. 침낭이 뭐 대개 그렇듯, 전체적인 형태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다.(게다가 같은 사각 침낭이니..)
둘다 괜찮은 제품으로 보인다.
흠, 이쯤되면 정말 수박 겉 핥기로 샤샤샥~들여다 본 정도지 않을까?ㅋㅋ 이 침낭들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싶은 사람들은 직접 두 카페를 방문해주시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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