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계의 국민 장비

이 포스트에서는 캠핑에서 특히 인기가 있는 장비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초보자들이 캠핑에 도전함에 있어서 쉽게 다가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하여 그 인기 이유를 알아보려고 한다.

텐트 같은 경우야 가족수나 캠핑의 방향에 따라 달라지지만, 특정 장비 같은 경우는 가족수나 캠핑의 방향에 무관하게 인기가 있는 경우가 많다.

이 포스트에서는 그러한 장비를 토대로 초보자들이 쉽게 장비를 고르고, 일단 질러도 크게 후회가 없으며.. 만에 하나 중고로 팔더라도 조금이라도 손해를 덜 볼 수 있는 장비를 소개하려고 한다.

또한, 어디가서 뭐가 좋냐고 물어봐도 대부분의 캠퍼들이 추천해줄만한 제품들로 골라 보았다.(참고로 이 포스트에서 스노우피크 제품 찾기는 우물가에서 숭늉 찾기보다 어려울 것이다.)


1. 가스랜턴

<사진출처 : 캠핑온>

(1) 코베아의 수퍼노바이다. 2011년 신제품인데, 코베아에서 가장 인기가 많던 뉴갤럭시보다 밝기는 더 밝아지고, 소음은 줄이고 가스 소모량도 적어진 모델이다. 물론 값은 뉴갤럭시보다 비싸다.

<사진출처 : 캠핑온>

(2) 콜맨 노스스타LP : 가스 랜턴중에서는 밝기가 가장 밝기로 유명하다.(이보다 밝은 것도 있을 수 있다. 내가 몰라서 그렇지. 인기 랜턴으로 소개되는 랜턴 중에서는 가장 비싼 편이다(약 10만원 초반대)

<사진출처 : 캠핑온>

(3) 코베아 뉴갤럭시 : 가격대비 성능으로 따지자면 최고의 제품이다. 밝기가 콜맨 노스스타에 비하면 어두운 편이나 메인 전등으로 쓰기에도 큰 무리가 없다. 위의 2가지 랜턴보다도 값이 싸다.(7만원 중후반대)


2. 트윈 스토브

<사진출처 : 캠핑온>

(1) 콜맨 파워하우스 : 액출이 아님에도 화력이 개쩌는 것으로 유명하다. 16~17만원 정도에 구입이 가능하다.

<사진출처 : 캠핑온>

(2) 코베아 뉴디럭스 : 이게 얼마나 인기가 있었으면 내가 최저가를 검색해볼때마다 값이 올라가 있다..ㄷㄷㄷ 내가 5월엔가.. 투버너 하나 사려고 알아볼 때 7만원 초반대면 샀었는데..지금은 8만원대 중반이다. 인기는 엄청나게 좋으나 화력과 효율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출처 : 캠핑온>

(3) 코베아 쉐프마스터 : 액출형이라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값은 20만원 중반대인데, 높은 화력과 좋은 열효율, 지속적으로 화력 유지가 된다는 것이 장점이다. 내가 쓰는거라서 적어놨을뿐 사실 인기는 위의 두 모델에 비하면 많이 떨어진다.

참고로 원버너는 코베아 3way와 camp1 정도가 지존이라고 보면된다.


3. 건전지 랜턴 : 별로 설명할 필요가 없다. 그냥 코베아 카멜레온이 장땡이다.

<사진출처 : 캠핑온 홈페이지>

4. 타  프

렉타와 헥사를 통틀어서 캠프타운 헥사타프 XL300이 인기가 많다. 사이즈가 헥사타프 치고는 큰 편이기에 제법 넓은 공간 확보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캠핑퍼스트 렉타타프 공동구매에 참여한 난 뭔가....)

가격은 118,000원인가 그렇다. 

렉타타프의 기성품의 경우 값이 워낙 비싸서 인기 좀 있다싶은 카페에서는 공동구매를 많이 진행하는데 보통 20만원 초중반대에서 30만원대까지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이 정도는 뒤도 안돌아보고 사더라도 결코 후회하지 않을만한 것들이다.

또한, 만약 중고로 내놓게 되어도 게눈 감추듯 팔려나갈 장비들이다. 진짜다.

자, 캠핑은 하고 싶고, 장비는 아무것도 없는 양반들이여 지르자!

ps. 참고로 난 캠핑회사하고 아무런 관계가 없다.